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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AI전략위 "알파고 쇼크의 기술 부채 갚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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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savsav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12-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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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건한기자]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을 넘어, 이제는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길 때입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가 출범 100일을 맞아 15일 대한민국 AI 개발 청사진을 구체화한 '행동계획(Action Plan)' 초안을 공개했다. 특히 행동 계획이라는 문구처럼 각 부처가 정해진 기간 내에 수행할 과제를 명시해 실행력을 담보한 것이 특징이다.

    전략위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사무소에서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문영 전략위 "전략위는 기존 관료원주출장샵 조직의 한계를 넘어 민간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며 공공의 가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지난 소회를 밝혔다.

    임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행동계획은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라는 3대 정책 축 아래 12대 전략 분야, 98개 실행 과제와 300여개 권고 사항으로 구성된 방대한 로드맵이다.

    ◆ "기술 부채 청산하고 압도적 인프라 구축"

    전략위는 우선 국가 AI 토대 마련에 집중한다. 임 부위원장은 "우리나라는 2016년 알파고 쇼크 당시에는 딥러닝 투자가 상대적으로 미흡해 생긴 '기술 부채'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이번 계획에서는 최신 AI 핵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많은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전략위 분과장 브리핑에서 기술혁신인프라 분과장 신진우 카이스트 교수는 "최근 AI 트렌드는 초거대 AI를 넘어 '피지컬 AI'와 '에이전트'로 대변되는 2단계(Phase 2)에 진입했다"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이전 AI 대비 10배 이상으로 기대되는 이 시기에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압도적인 인프라 확보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략위는 ▲첨단 GPU와 국산 NPU 기반 대규모·강소형 데이터센터 확보 ▲피지컬 AI 핵심 기술 확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등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 칸막이 없앤 '깔때기·라우터 전략'... 부처 간 협력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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